친한 언니가 수원에 맛있는 식빵을 파는 브런치 집이 있다 하여 만났다.
위치는 바로 수원 팔달산 근처!
영업시간: 오전 10시~18시(매주 월요일 휴무)
ㄴ라스트 오더 17:30/ 브런치 플레이트 16시까지 주문 가능
주차정보: 주차장 없음(길가 주차 가능/수원도청 주차 후 도보 이용)



팔달산 근처에 위치해 있어 봄에 만나 한창 예쁘게 피어 있는 벚꽃을 먼저 만끽할수 있었다.
보다시피 슬로우 우즈는 길가에 위치해 있어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않다.
가게 주변 길가에 대거나 수원도청에 주차하고 벚꽃길을 따라 7분정도만 걸으면 슬로우 우즈 입구를 볼수있다.




이미 입구에서부터 인스타나 블로그 감성이 뿜뿜한 느낌의 카페였고,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 연발
복떵이 낳고 오랜만의 외출이기도 했지만
베이지와 우드톤의 따듯한 느낌, 깔끔하고 아기자기 해보이는 카운터와 통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수원의 뷰가 정말 멋있었다.





여기는 찜기에 쪄서 나오는 식빵이 유명하다 하여
스팀 밤식빵, 브런치 플레이트, 큐브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 2잔을 주문
금액은 3만원대로 나왔고, 수원 지역화폐가 가능하였다!
메뉴가 나오고 첫맛을 보자마자 띠용

브런치 플레이트의 당근 라페가 아삭하면서 새콤하면서 신선함이 좋았고
큐브 프렌치토스트는 소금이 같이 나오는데 1톨 올려 먹으면 단짠단짠이 예술
시그니처이자 유명한 밤식빵은 안에 팥과 보늬밤이 같이 들어있고 쪄서 나와서 빵이 정말정말 부드러웠다.
커피도 신맛보다는 많이 무겁지 않은 고소한 맛으로 즐기기에 좋았다.
다 먹고 근처에 남문시장이 있어 유명한 매운오뎅을 먹고 하루 일정이 끝이 났다.
오늘은 복떵이 없이 혼자 가볍게 외출을 다녀왔다.
허나 예쁜 풍경을 보니 집에 있던 우리 가족이랑 같이 왔으면 정말 행복했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주에 비소식이 있던데 비오기전에 재방문해서 우리 복떵이랑 예쁜 벚꽃 배경 삼아 사진 남겨야지!!
슬로우 우즈는 맛은 물론 뷰도 훌륭한 곳이었다.
그리고 근처에 행궁동, 팔달문, 남문시장 등이 있어 브런치 한끼하고 추가로 둘러보기에 좋을것 같다.
맛있는 브런치, 예쁜 사진 남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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